데뚱의 마케팅분석 주절주절

Measurement Protocol은 Google Universal Analytics란 명칭처럼 ‘만물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프로토콜입니다. 기존의 추적코드를 HTML 코드에 삽입하지 않고도, 단순하게 URL을 쏘는 방식으로 Google analytics에 로그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https://www.google-analytics.com/collect?v=1&t=XXXXX&tid=UA-XXXXXXXX-X&cid=XXXXX를 클릭했을 때, Google analytics 추적 ID(tid에 해당하는 값)으로 Hit Type이 전송됩니다. 이는 키오스크나 POS같이 GA 추적 코드나 SDK를 실행할 수 없는 환경에서 어떻게든 HTTP 통신만 일어나게되면 로그데이터가 전송..

구글애널리틱스(GA)를 활용하면서 떠올리게 되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GA는 각각의 세션과 사용자를 구분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다. 이에 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쿠키와 클라인언트 ID의 개념의 이해해야 한다. 1. 쿠키(cookie)에 대한 이해 기본적으로 쿠키는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서버에 의해 클라이언트 측에 저장되는, 향후 사용을 위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쿠키는 사용자의 기본 설정 등을 기록한다. 웹사이트에 삽입하는 구글애널리틱스 추적 스크립트(analytics.js) 도 유저에 대한 필요한 정보(cid, 브라우저, 기기 등)를 저장하고 식별하기 위해 _ga라는 이름의 ..

이탈률 vs 종료율 Google Analytics 리포트를 보다보면 측정 항목(Metric)에 이탈률(Bounce Rate), 종료율(Exit Rate)을 볼 수 있습니다. 이탈률과 종료율은 비슷하여 헷갈리는 개념인건 사실입니다. 둘의 정확한 차이를 알고, GA 리포트를 보신다면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탈률 이탈률과 종료율의 가장 큰 차이는 세션의 차이입니다. 이탈은 단일 세션에서만 일어나지만, 종료는 세션마다 일어나기 때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그러므로 이탈률은 말 그대로 방문자가 사이트에 방문해서 바로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사이트 안에서 오직 한 페이지만 조회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페이지의 조회도 없었고, 페이지 안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측정항목(me..

회사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해 본 사람이라면 Google Analytics(이하 GA)가 무엇인지 잘 알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기 좋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GA는 어느새 필수 툴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케팅 부서는 물론이고 기획/영업팀까지, GA를 활용하는 직무와 부서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세션’, ‘페이지뷰 수’ 등의 GA 기본 지표를 이해하지 않고, GA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데이터를 왜곡해 받아들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GA 기본 지표를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보고서를 이해하는 깊이와 도출되는 인사이트의 질이 달라질 겁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실까요? 1. 기본 지표의 개념..